푸른색과 살구빛 광물 동굴 사이에 밝은 문이 열린 추상 공간

ONLINE EXHIBITION · 2026

조은선 (Eunseon Jo, LEONA AI)AI 인지전략가 · 작가
LEONA SIGNATURE WORLD숨결의 원BREATHING CIRCLE

호흡하는시간

함께 바라보는 법

흩어진 것에서 질서를 찾고, 그 질서에는 삶이 들어올 흔들림을 남긴다. 작가와 AI가 열어둔 가능성은 관객의 기억을 만날 때 비로소 하나의 세계가 된다.

대표작 · 18문턱을 지난 뒤
ARTIST×AI×VIEWER숨결의 원 · BREATHING CIRCLE

The World of Breathing Circle

완벽한 원보다, 살아 움직이는 원

인간은 흩어진 별을 이어 별자리를 만들고, 사라질 순간에 형태를 부여해왔다. LEONA의 원은 그 오래된 인간의 본능을 AI 시대에 다시 묻는 시각 언어다.

‘숨결의 원’은 완벽하게 닫히지 않는다. 무너지지 않을 만큼의 질서와 살아 움직일 만큼의 불규칙성을 함께 품기 위해서다. 열린 틈은 미완성이 아니라 관객의 기억이 들어오는 자리다.

  1. 01질서

    흩어진 파편이 관계를 얻는 순간

  2. 02흔들림

    완벽함을 깨고 생명의 시간을 남기는 차이

  3. 03낯섦

    익숙한 감정을 다시 보게 하는 각도

  4. 04의도

    남긴 것과 지운 것 사이에 드러나는 선택

  5. 05발견

    작품의 빈자리를 관객의 기억이 채우는 순간

한 사람이 오래 바라봐 준 것은사라진 뒤에도 아름다움으로 남는다.

조은선 (Eunseon Jo, LEONA AI)
01

Exhibition Prologue

완벽한 답 대신, 오래 남을 시선

인간은 살아남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동굴 벽에 동물을 그리고, 죽은 이의 곁에 꽃을 놓고, 쓸모없는 그림 앞에서 오래 멈췄다. 이 전시는 그 오래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간은 무엇을 아름답다고 여기는가.

내가 기록해온 문장과 작품에는 같은 기준이 반복된다.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되, 생명이 들어올 만큼의 흔들림은 남길 것. 익숙한 감정을 낯선 각도에서 다시 보되, 관객이 자신의 기억을 놓을 빈자리는 지우지 않을 것.

AI는 한 번에 완성된 답을 건네지 않았다. 예상 밖의 가능성을 넓혔고, 나는 그 가운데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울지 선택했다. 그 판단의 시간을 네 개의 방과 18점의 작품으로 엮었다. 마지막 의미는 비워두었다. 관객의 시선이 들어와야 ‘숨결의 원’이 다시 움직이기 때문이다.

밝은 중심에서 금빛과 푸른 방사선이 퍼지는 구조적 추상 회화
WORK 07상호작용의 기억
AI가 볼 수 있는 것을 늘릴수록, 인간은 무엇을 더 오래 바라볼 것인가.

가능성은 생성되지만, 시선은 선택된다.

0102관계03흔들림04발견
02

Four Rooms · One World

숨결의 원을 통과하는 네 개의 방

푸른 회전의 중심에 두 개의 빛이 떠 있는 추상 회화

ROOM01

ORDER · 흩어진 점이 관계를 얻다

두 개의 시선

Two Ways of Seeing

01관람 여정

첫 방에는 서로 닮지 않은 두 개의 빛이 놓여 있다. 따로 보면 두 점이지만, 함께 바라보는 순간 그 사이에 거리와 방향이 생긴다. 아름다움은 완벽한 대상에서 시작되기보다 흩어진 것이 하나의 관계로 읽히는 순간 시작된다.

어느 빛이 중심인지보다, 둘 사이에 새로 생긴 질서를 찾아보세요.

두 개의 빛, 하나의 호흡WORK 01
청색과 금빛의 원형 물결이 밝은 중심에서 번져나가는 추상 회화

ROOM02

IRREGULARITY · 질서가 숨을 쉬다

남겨지는 것

What Remains

02관람 여정

두 번째 방의 원들은 반복되지만 한 번도 같은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선택과 지움, 수정과 재생성의 시간이 겹치며 두께와 속도가 달라진다. 너무 정확한 질서는 인공적으로 보이지만, 작은 차이는 그 안에 시간이 흘렀음을 증명한다.

반복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한 지점을 찾아 오래 바라보세요.

선택의 잔향WORK 08
청색과 금빛, 살구색의 균열이 한 점에서 교차하는 추상 회화

ROOM03

THE UNFAMILIAR · 익숙한 것이 낯설어지다

갈라지며 열리는 곳

Where Things Break Open

03관람 여정

세 번째 방에서 익숙한 원은 한쪽이 어긋나며 통로로 바뀐다. 균열은 파괴의 결론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던 감정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장치다. 이해할 수 있는 문을 지나면, 예상하지 못한 풍경이 열린다.

익숙한 형태가 낯선 방향으로 바뀌는 바로 그 순간을 찾아보세요.

서로 다른 길이 만나는 곳WORK 10
겹겹의 푸른 동굴 안쪽으로 눈부신 원형의 빛과 길이 이어지는 대표 작품

ROOM04

SELF-DISCOVERY · 열린 원에 내가 들어가다

하나의 세계가 열리다

A World Opens

04관람 여정

마지막 방의 원은 일부러 닫히지 않는다. 작가의 질문과 AI의 가능성만으로는 작품이 완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남겨진 틈에 당신의 기억이 들어오는 순간, 남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로 바뀌고 하나의 세계가 다시 숨을 쉰다.

문턱을 지나며 물어보세요. 이 작품 안에서 나는 무엇을 발견했는가.

열린 문턱WORK 17
밝은 바탕과 푸른 면 사이의 중심이 비껴난 금빛 균열로 이동한 추상 회화
LEONA SIGNATURE WORLD숨결의 원BREATHING CIRCLE
Artist · AI Cognitive Strategist조은선 (Eunseon Jo, LEONA AI)AI 인지전략가 · 작가

무엇이 아름다운지 말하기보다, 스스로 발견할 장면을 설계한다

조은선은 AI 인지전략가이자 작가다. 기술을 앞세우기보다 인간이 무엇을 먼저 보고, 어디에 머물며, 왜 마음을 바꾸는지 관찰하고 그 판단의 구조를 작품으로 옮긴다.

AI는 작가를 대신하는 손이 아니라 예상 밖의 가능성을 넓히는 상대다. 작품의 방향은 생성된 이미지의 수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우고, 왜 다시 묻기로 했는지에 관한 인간의 선택에서 생긴다.

그 선택의 흔적을 완벽히 닫히지 않은 원으로 남긴다. ‘숨결의 원’은 질서와 흔들림, 기술과 인간, 작품과 관객 사이를 잇는 조은선의 시각적 서명이다.

LEONA숨결의 원
04

Research Lens · AI × HCI × Physical AI

18점의 작품과 8개의 선택, 시선의 변화도 연구 가능한 기록이 된다

창작은 질문·생성·판단·수정의 4단계로, 관람은 8개 장면과 4개 감상 축으로 설계했습니다. 같은 참여 코드로 다시 방문한 응답도 이전 기록을 덮어쓰지 않고 별도의 시점으로 남깁니다. 무엇을 골랐는지뿐 아니라 어디에서 머뭇거리고 선택을 바꾸었는지까지 기록하면, 지역·언어·기기·시간에 따라 유지되는 시선과 달라지는 시선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01질문
  2. 02생성
  3. 03판단
  4. 04수정
  5. 05관객의 응답
01

깊이

02

기억형태

03

울림긴장

04

열림고요

직접 식별정보 없는 가명 반복 코호트 · 명시적 동의와 이번 응답 철회 · 8개 선택·응답시간·수정·이탈시간 · 지역·언어·기기·버전별 비교

피지컬 AI와의 접점은 작품 감상을 곧바로 로봇 행동 데이터로 부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순간의 선호, 망설임, 수정, 반복 변화를 인간 피드백 신호로 정교하게 모델링하는 데 있습니다. 정식 활용 전에는 연구윤리 검토, 표본수 산정, 번역 동등성 검증, 분석 사전등록과 별도의 HRI·로봇 실험이 필요합니다.

AI는 만들 수 있는 것을 늘리고, 인간은 오래 바라볼 것을 고른다. 창작의 가치는 가능성의 수가 아니라 시선의 깊이가 결정한다.— LEONA

Global Participatory Perception Study

작품이 끝나는 자리에서당신의 시선이 시작됩니다

8개의 장면에서 무엇을 먼저 보고, 어디에 오래 머무는지 선택해보세요. 결과는 정답이나 성격표가 아니라 오늘의 시선이 남긴 좌표입니다. 다른 날의 선택은 지워지지 않고 새로운 시점으로 이어져, 한 사람의 시선이 어떻게 유지되고 달라지는지 보여줍니다.

8 SCENES · 4 AXES내 시선 발견하기